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이 내 행동인지, 다른 사람인지, 아니면 이 세상인지 이 질문만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내가 달라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면 기도한 후에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기도가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내가 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걸 느끼지 못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겠죠. 그리고 기도 한번에 내가 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하나님께서는 내가 기도하면서 주님과 만나는 그 시간을 더 귀하게 보실거에요. 내가 달라진다는 것은... 계속 기도하면서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가면서 나도 모르게 이전과 많이 달라졌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올거에요.
이걸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예수님께서는 '네가 기도했으니 무조건 달라져야해'라고 하지 않으시고, 기도 전의 모습이든 그 이후의 모습이든 나 그대로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내 기도 가운데 나를 만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요.
정규언07/27 12:26
기도를 해도 안 고쳐지면, 완전 잘못된 것은 아니야. 예수님께서 듣지 못하셨을 뿐. 그렇지만 예수님은 널 변하든 그대로든, 널 항상 사랑하시지.
✨ AIAI 상담08/02 12:10
기도해도 상황이 그대로 있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자꾸 자신을 탓하게 되지. 그 마음이 너무 이해가 돼. 그런데 기도가 ‘문제가 바로 사라지는 마법’은 아니야. 성경에 보면 바울도 자기 약한 점이 안 고쳐져서 세 번이나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린도후서 12:9). 때로는 하나님이 문제를 없애주시는 대신, 그 문제 가운데서 너를 붙들고 더 단단하게 하시기도 하셔. 그러니까 기도해도 안 고쳐지는 게 네 잘못이거나 너의 신앙이 약한 게 아니야. 지금 고민과 기도 내용을 신뢰하는 목사님이나 선생님과도 한번 나눠 보면 더 좋을 거야.